저희 삼촌 이야기 입니다.
현재 독거노인으로 영세민 1급이시고 영세민 아파트에 거주하시며 국가에서 35만원씩 받아 근근히 생활하시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최근 술을 많이 드셔서 알콜중독증세가 있어 요양병원에 입원중이십니다.
그리하여 케이블티비를 해지하려고 알아봤더니 위약금을 약 115,000원 정도를 내야한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언제가입을했냐고 했더니 2011년 가입해서 4년약정으로 해서 2015년에 만기랍니다. 보통 통신사는 최고3년약정인데.. 어이가 없어서.. 한달 24000원인데 4년약정으로 15,000원정도를 내셔서 할인받으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 결합상품인줄 알았습니다. 전화, 인터넷, 티비,,,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tv한상품만 24,000원짜리라는 겁니다.
최신 디지털 장비를 설치했다는데... 영세민 아파트에서 중고티비를 사서 보고계시는데 디지털티비가 필요합니까? 기가막혀서 막 따졌더니 일단 6개월 정지를 시켜놓고 기계를 떼어갔다가 장기 6개월이상 장기 입원시에 그때는 위약금없이 해약을 해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중요한건 해지가 아닌 정지인데 왜 설비를 떼어 간다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정지시 고장시에 우리가 수리비를 부담해야 하므로 그렇답니다. 그렇다면 재 설치시 그냥 무료로 설치가능하냐고했더니 설치비 만오천원을 내야한답니다. 무슨 이런 경우가 다있습니까?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케이블 방송사가 디지털 전환시기에 설치하지 않으면 티비를 볼수없다고 속이고 가입을 시켜 벌금을 물었다고 하더군용
저희 삼촌도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화가 나는건... 영세민인 독거노인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최신설비를 설치해 놓고 가입비 없다는 이유와 싸게 해주는것처럼 약정을 4년이나 걸어놓고 이러한 특별한 경우에도 해지를 해 주지도 않고... 이건 위약금을 물고 물지 않고 문제가 아니고
무모한 서민들을 울리는 이런 말도안되는 이런 업체가 버젓이 있다니 화가 납니다
없는 사람을 보호하기는 커녕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서민들을 울리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적적한 조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이런 사실을 방송매체를 통해 고발하여 더이상 서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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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님 연락가능한 전화번호 좀 남겨주세요
남인천 방송 전화번호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작성일:2013-01-31 15:31:13 175.192.217.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