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면역 관리 키워드 ‘정관장 황진단’
최상위 0.5% 천삼·금박 노블라인부터 실속형 리뉴얼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환(丸) 라인업
겨울철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 줄어든 일조량은 면역력을 빠르게 떨어뜨리고, 실내 생활이 길어지면서 피로까지 쉽게 쌓인다. 이에 따라 기력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관장의 프리미엄 환(丸) 브랜드 ‘황진단’이 겨울철 체력 보완과 활력 관리 솔루션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상위 0.5% 천삼(天蔘)을 사용한 최고급 라인업과 포장·구성을 손본 실속형 제품까지 갖추며, 자기 관리형 소비자와 고급 선물 수요를 동시에 겨냥하는 전략이다.
정관장 ‘황진단’은 이름 그대로 ‘황제에게 바치는 진귀한 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2012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하며 고가 환 제품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 제품에는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홍삼 선별사가 골라낸 상위 약 1.5% 수준의 지삼이 사용되며, 여기에 녹용, 참당귀, 산수유, 상황버섯 등 전통 원료가 더해져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지친 겨울철 체력을 보완하고 전반적인 활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중·장년층에게 프리미엄 선택지로 인식돼 왔다.
황진단 라인업의 최상위에는 ‘황진단 천(天)’과 ‘황진단 천 노블라인’이 있다. ‘황진단 천’은 6년근 홍삼 중에서도 상위 0.5% 수준만 엄선되는 천삼을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천삼은 ‘하늘이 내려준 홍삼’으로 불릴 만큼 희소성이 높은 소재로, 수율 기준 극히 일부만이 이 등급에 해당한다. ‘황진단 천 노블라인’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처음으로 금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금박은 원료 고유의 향과 성분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함께 상징적 가치까지 더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실속형’ 리뉴얼을 통해 꾸준히 복용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도 선보였다. ‘황진단 실속형’은 기존 플라스틱 환 용기를 종이 상자(지함) 형태로 바꾸어 내부 포장을 간소화하고, 동일한 가격에 기존 30환에서 3환을 추가해 총 33환으로 구성했다.
포장 재질 변경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는 한편, 장기간 자발적으로 면역 관리를 이어가는 소비자에게는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건강과 친환경, 실속을 함께 따지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조정으로 풀이된다.
겨울철 면역 관리의 핵심 원료로 꼽히는 홍삼은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대표하는 기능성 소재다. 6년근 인삼을 쪄서 건조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사포닌(진세노사이드), 홍삼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피로 물질 농도를 낮추고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홍삼에 대해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정관장은 오랜 기간 구축한 품질 관리 체계 역시 강점으로 내세운다. 126년의 역사 속에서 홍삼 재배지를 고르는 단계부터 토양 관리, 6년 인삼 재배, 가공·출하까지 여러 단계에 걸쳐 수백 가지의 안전성 검사와 품질 검증 절차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토양과 수질, 잔류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다층적인 관리 기준을 적용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주력해 왔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연말을 앞두고 진행 중인 프로모션도 눈에 띈다. 정관장은 12월 7일까지 한 해의 건강한 마무리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연말 건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홍삼 제품 ‘에브리타임’과 정관장의 대표 농축액 ‘홍삼정’을 비롯해, 시니어 전문 브랜드 ‘장수율’, 여성 건강을 위한 ‘화애락’, 혈당 조절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GLPro 더블컷(21병)’ 등 주력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면역·혈행·에너지·체지방 관리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색을 넓힌 구성이다.
우먼컨슈머 = 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