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금융 ON] 하나은행, 3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선정

■ KB국민은행, 순국선열의 날 기념 ‘자력의 정신으로 독립을 꿈꾸다, 백산 안희제’ 공개 ■ IBK기업은행-고용노동부, 중소기업을 위한 ‘퇴직연금 재정 검증 가이드북’ 발간 ■ NH농협은행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협력사와 함께 겨울철 농가 일손돕기 실시 ■ 신한은행,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우수기업 5년 연속 선정 ■ 새마을금고-유암코 PF정상화 펀드, PF사업장 재구조화 통해사업 정상화 및 금고 재무구조 개선 ■ 우리銀, 1500억 원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친환경 사업 지원 확대

2025-11-14     박문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이사 사장(사진 오른쪽)

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 조사에서 3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 (KCPI)’는 각 기업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손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나아가 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된 지표로 실제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이번 선정으로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진정성과 소비자보호시스템의 실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하나은행은 보다 체계적인 금융소비자 보호와 손님중심 가치 실현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보호그룹에 ‘소비자리스크관리부’를 별도 신설해 금융상품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특히, 투자성 상품에 대한 심의·의결 기구인 비예금상품위원회에 외부 전문인력을 위촉해 비예금 상품 선정 및 판매를 위한 프로세스를 강화했으며,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금융상품의 단계별 위험성 등을 검수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 독자적인 소비자보호 관리 기술력을 증명함으로써 올해 6월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또한 대학생·시니어 등 세대별 손님으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과 ‘제도개선 애자일랩(Agile Lab)'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손님 친화적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불편과 민원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 방지와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금융거래 적정성 점검 체계 구축 ▲실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 ▲고령층 전용창구 운영 ▲시각장애인 점자약관 제공 ▲디지털금융 교육 플랫폼 ‘하나원큐 길라잡이’ 출시 등 모든 금융소비자의 실질적 권익 향상과 보호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손님 권익을 지키기 위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시스템 구축과 금융소비자 보호의 모범이 되고자하는 임직원들의 각별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소비자보호는 물론, 보이스피싱 등 민생 금융범죄 사전 예방에 은행과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론칭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오후 하나더넥스트 서초동라운지에서 시니어 전용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하나더넥스트의 금융·비금융 통합 라이프케어 생태계를 헬스테크(Health Tech) 영역으로 확장한 첫 프로젝트로, 보행 향상을 돕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체험과 은퇴설계·상속·증여 등 금융 상담을 연계해 시니어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신설된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는 지난 9월, 하나금융그룹이 엔젤로보틱스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실제 현장에서 구현한 첫 사례로, 금융과 헬스테크의 결합을 통한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 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론칭에 맞춰, 지난 13일 ‘하나더넥스트 서초동라운지’에서 회복 치료 목적의 고관절 보조 웨어러블 로봇인 ‘엔젤슈트 H10’을 시니어 손님이 직접 착용·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통해 일부 대형병원에서만 이용해 볼 수 있는 고가의 의료장비를 병원이 아닌 공간에서 전문 물리치료사를 통해 동작 분석 및 맞춤형 운동 피드백을 등을 함께 제공받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0일, 11월 27일 총 3회에 걸쳐 체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하나더넥스트 홈페이지 및 ARS 상담예약 등을 통해 하나은행 손님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론칭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 및 고령친화 산업 선도를 위해 ▲웨어러블 로봇 구입 혜택 지원 ▲로봇 관련 금융서비스 영역 확대 ▲중장기적 특화 금융상품 등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체험 행사가 아니라, 금융회사가 기술을 통해 시니어 고객의 건강과 활동성을 직접 지원하는 첫 사례라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하나더넥스트를 은퇴 전후 시니어의 건강, 금융, 생활 등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시니어 솔루션 브랜드로 더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시니어 맞춤형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순국선열의 날 기념 ‘자력의 정신으로 독립을 꿈꾸다, 백산 안희제’ 공개

KB국민은행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삶을 조명한 ‘자력의 정신으로 독립을 꿈꾸다, 백산 안희제’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KB국민은행의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을 시작으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제작해 온 17번째 영상이다. 동명의 영화와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연기한 배우 정성화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특히 2024년 ‘대한이 살았다 이육사 편’ 영상부터 지속적으로 활용해 온 생성형 AI 기술을 이번 영상에도 적용해, 안희제 선생의 독립 염원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영상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유지와 독립운동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한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를 다뤘다.

안희제 선생은 일제강점기 부산에 백산상회를 설립했고, 무역을 통한 합법적인 수익을 장부상 거래 형식으로 위장해 임시정부에 독립 운동 자금을 조달했다. 그는 기업·교육·언론을 독립국가 건설의 3대 축으로 제시하며, 장학재단과 언론활동을 통해 자주독립의 기반을 다졌다. 국외에서도 발해농장을 세워 민족 경제공동체를 운영하는 등 ‘자력독립’의 신념을 실천했다.

해당 영상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 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삼일절 특별 영상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를 공개하기도 했으며, 광복절에는 서경덕 교수와 배우 김남길과 함께 서울의 독립 역사 유적지를 소개하는 ‘도심 속 숨은 역사 답사기’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광복 80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민족을 위해 헌신한 독립영웅 ‘백산 안희제’ 선생을 기억하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숨은 독립 영웅들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 KB금융, 금융위원회·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KB금융그룹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고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에서 금융위원회와 함께 'K-핀테크 공동관(Korea Fintech Pavilion)' 부스를 운영하고, '2025 K-Fintech 싱가포르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KB금융은 이번 민-관 협력 행사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주최하고 134개국에서 6만 5000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시회로, 전 세계 핀테크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사(社)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 'K-핀테크 공동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금융데이터(링크알파코리아, 머니스테이션, 식파마, 앤톡, 팀리미티드) ▲디지털 자산(하이카이브) ▲송금·결제(모인, 아이오로라) ▲인증·보안 솔루션(아톤, 테이텀) 등 AI에 기반한 혁신 기술 역량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현지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13일에는 핀테크 기업에게 파트너사 발굴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K-Fintech 싱가포르 데모데이'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 기업들의 IR피칭(Investor Relations Pitching, 이하 IR피칭) 세션과 질의응답·네트워킹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각 운영기관과 글로벌 VC(벤처캐피털)·금융회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투자 검토를 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국가 경제·산업의 대도약을 이끌어 갈 초기 창업기업·중기 성장기업의 혁신 기술과 성과를 해외에 알리고 투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와 준비된 자본시장 리더십을 적극 활용해 국내 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공급받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고용노동부, 중소기업을 위한 ‘퇴직연금 재정 검증 가이드북’ 발간

IBK기업은행과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확산을 위해 재정검증 가이드북을 제작 및 배포하고 초성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의 질적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과제로 중소기업 퇴직연금 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와 근로자의 퇴직연금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가이드북은 ▲확정급여형(DB) 적립금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재정검증 기본편’ ▲노무, 세무, 회계 등 전문적인 내용을 담은 ‘DB형 제도 심화편’ ▲현장에서 자주 묻는 ‘주요 질문편’ 등으로 구성해 ‘퇴직연금 실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퀴즈 이벤트는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제도와 관련된 초성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답을 맞힌 참여자 중 선착순 51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는 12월 9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i-ONE Bank(개인)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확정급여형(DB) 가입 기업수 기준 퇴직연금 1위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함께 민관 협업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DB형 제도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궁극적으로는 근로자의 퇴직급여 수급권 보호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협력사와 함께 겨울철 농가 일손돕기 실시

농협은행 투자금융‧글로벌 사업부문 이청훈 부행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과 임직원들이 협력사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고병욱, 앞줄 왼쪽에서 5번째)와 함께하는 일손 돕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이청훈 부행장과 임직원들은 13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농가를 찾아 협력사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겨울철대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은행 및 협력사 임직원 약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하우스 시설물 정리, 폐비닐 및 농자재 수거, 주변 환경 정비 등 농가의 월동 준비를 위한 다양한 작업을 실시했다.

이청훈 NH농협은행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은 “겨울을 앞두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직접 도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협의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바탕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NH인증서 발급하면 선물이 쏟아진다"

NH농협은행은 'NH인증서'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9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NH인증서는 기존 간편인증과 전자서명이 가능한 NH모바일인증서에 본인확인 기능을 추가하여 보안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금융거래는 물론 홈택스, 정부24 등 400여 개의 공공·민간 제휴처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또는 NH스마트뱅킹 앱에서 'NH인증서'를 신규 발급하거나, 'NH모바일인증서'를 'NH인증서'로 재발급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만 2006명에게 ▲세라젬 안마기(1명) ▲다이슨 슈퍼소닉(5명) ▲네이버페이 포인트(1만 원·2000명)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1만 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인증서'를 통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금융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앱과 환경에서 'NH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확대하여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우수기업 5년 연속 선정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조사’에서 5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의 소비자 보호 우수기업 조사는 각 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된 지표로 소비자 체감 만족도와 실제 민원·불만·피해사례를 조사해 측정된다.

이번 조사에서 신한은행은 올해 고객 편의성 혁신을 통해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소한 불편까지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하는 고객 중심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대면대출 진행 절차를 ‘프로그레스 바(Progress bar)’ 형태로 실시간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알 권리를 강화했으며, 전 영업점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 편의성 개선 활동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정책도 고도화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 정보를 그룹사 간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전 영업점에는 ‘보이스피싱 전담 안심지킴이 창구 책임자’를 배치해 신속한 피해 사실 확인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보호는 규제가 아니라 신한은행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재설계해 ‘더 쉽고 편안한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2025 Swith Global CSR 프로젝트’ 진행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 대강당에서 글로벌 ESG 실천사업 ‘2025 Swith(Shinhan+With) Global CSR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Swith Global CSR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이 ‘국경을 넘어 더함(+)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은행은 글로벌 미래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장학사업’과 국내 다문화가정 중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은행은 글로벌 장학사업(더함) 활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2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더 큰 성장을 응원했으며 다문화 가정 중 소외계층을 위한(나눔) 활동으로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국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업사이클링 립밤 키링과 선물세트를 제작했다. 제작된 키링과 선물세트는 서울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Swith Global CSR 프로젝트’에서는 신한은행 외국인중심영업점 및 본점 유관부서 직원들이 서울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의 주제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서는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에 이어 우즈베키스탄까지 외국인 장학생 선발 국가를 확대했다”며 “신한은행과 각국 주한 대사관이 협력해 글로벌 인재의 도전을 응원하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새마을금고-유암코 PF정상화 펀드, PF사업장 재구조화 통해사업 정상화 및 금고 재무구조 개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부실 PF사업장의 정상화와 금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9월, 5000억 규모의 UAMCO-MG새마을금고중앙회 PF정상화펀드(이하 “PF정상화펀드 또는 펀드”)를 조성했으며, 새마을금고의 PF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를 순조롭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PF정상화 펀드는 새마을금고가 700억 원의 브릿지론을 실행한 성수동 오피스 개발사업에 1221억 원을 투입해 첫 재구조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펀드는 새마을금고의 700억 대출채권 중 581억 원을 매입하고, 사업개발을 위해 640억 원을 신규로 투입해 총 1221억 원 규모의 투자약정을 맺었고, 2025년 11월 현재 약정금액의 65%에 해당하는 791억을 집행했다.

새마을금고는 부실 우려에 처해있던 채권 700억 중 581억 전액을 매각을 통해 회수했고, 119억 원의 잔존채권은 후순위 대출로 유지하게 됐다. 재구조화 전 브릿지론 단계에서 새마을금고보다 후순위에 위치하던 대출은 재구조화를 통해 자본으로 전환해 개발의 사업성을 높였다.

해당 오피스 개발사업은 2027년 준공 예정이며, 계획에 따라 사업이 완료될 경우 새마을금고의 잔존채권 119억원 또한 용이하게 회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성수동 오피스 개발사업은 PF정상화 펀드를 통한 사업정상화와, 부실 위험에 처한 금고의 PF대출의 원활한 회수를 가능케 한 성공적인 재구조화 사례”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수익이 보장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재구조화를 추진해 중단 위기에 처해있는 개발사업 정상화와 새마을금고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뜻을 밝혔다.

■ 우리銀, 1500억 원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친환경 사업 지원 확대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2025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3년 만기 1500억 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야 하며, 자금집행의 적정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 보고 절차도 필수적으로 수행된다.

우리은행은 채권 발행을 통해 무공해 운송 인프라 구축 및 운용, 전기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등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홈페이지를 통해 자금 배분내역과 환경 개선 효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은 정부의 녹색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친환경 사업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경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