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경우 절반이상은 디젤 중형차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경제 불황과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유류비가 적게 드는 디젤 차량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특히 수입 신차 시장에선 올 상반기 판매량의 59.8%가 디젤 차량이 차지했다.
이렇듯 수입차량의 디젤 선호도가 높아지자 국산차 업체도 디젤차 출시 계획을 연이어 발표하며 디젤차 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
7일, SK엔카에 따르면 지난달 성인남녀 527명을 대상으로 '내 차 바꾸고 싶다! 나의 차량 구매 계획은?'이라는 질문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디젤차를 사고 싶다는 답변이 52.18%로 절반 이상을 차지, 1위를 했다.
이어 가솔린(27.13%), 하이브리드(13.28%)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구입하고 싶은 차종'에서는 중형차(36.43%)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31.12%)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