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우리밀 제품(소맥분, 쫄면, 생우동, 건빵, 자장면, 냉면) 등18일부터 공급한다. 

이날 한상구 농협중앙회 식품사업부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우리밀은 군인 급식에 사용되는 밀가루 연간 사용량의 1/4 수준인 1,470"이라며 "국군 장병들에게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우리밀 농업 생산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군 공급은 국산밀 수요기반강화와 식량안보 확보의 취지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산밀가루 납품업체(9개업체)와 방위사업청이 계약된 가공제품 생산업체를 선정, 국산밀가루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공급에 필요한 밀가루 1,470톤 2012년 국내에서 생산된 밀(37,016)로 만들수 있는 밀가루 26,650톤의 5.5%를 차지한다

정부는 향후 군인급식부문에 우리밀 제품 공급량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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