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은행권 정기 예금 금리 중 만기별로 가장 높은 상품은 ▲6개월 연 4% ▲12개월 연 4.50% ▲24개월 연 4.68% ▲36개월 연 4.71%를 각각 기록했다. 

만기별 은행권 정기예금 상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6개월 만기 상품에서 가장 금리가 높은 상품은 우리은행의 WON 플러스 정기예금으로 지난주 3.33%에서 4.00%로 상승했다. 

뒤를 이어 IBK기업은행의 1석7조통장은 3.19%에서 3.54% 상승했다. 

12개월 상품에서는 우리은행의 상품이 4.5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광주은행으니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이 4.10%를 기록했다. 

24개월 만기 상품에서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광주은행의 미즈월복리정기예금으로 지난주 4.01%에서 4.68%로 상승했다. 

2위는 IBK기업은행의 1석7조통장으로 지난주 4.33%에서 4.64%로 상승했다. 

36개월 만기 상품에서 IBK기업은행의 1석7조통장은 4.40%에서 4.71%로 올라 36개월 상품중 가장 높았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 변경등이 지연 공시될 수 있다"며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한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우먼컨슈머 =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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