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하희라(44)가 MBC TV 새 아침드라마 ‘잘났어 정말!’(극본 박지현, 연출 이민수·김용민)에 출연한다. 2010년 가정의달 특집극 ‘나는 별일 없이 산다’ 이후 3년 만의 MBC 컴백이다.

하희라는 쌍둥이인 ‘민지수’와 ‘민지원’을 연기한다. 언니 민지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믿는다. 착하고 얌전한 천상 여자로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친다. 반면, 동생 민지원은 언니의 사랑방식을 항상 못마땅해하며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강한 캐릭터다.

하희라는 “처음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너무도 다른 1인2역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고 기대했다.
“지수와 지원은 쌍둥이지만 성격이 정반대여서 힘든 부분도 있으나 각각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자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잘났어 정말!’은 사랑밖에 모르던 여자가 모진 시련을 딛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전한다.

‘사랑했나봐’ 후속으로 5월 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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