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방송 송출 업체인 CJ파워캐스트와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공유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아파트나 극장,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 설치해 각종 생활정보와 광고를 제공하는 디지털 매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와 CJ파워캐스트는 양사가 보유한 디지털 사이니지 매체의 광고 영업권을 공유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아파트 등 주거지역에서 디지털 사이니지인 유플러스 미디어보드와 유플러스 미디어라이프 약 1만3000여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CJ파워캐스트는 코엑스몰과 이마트, CGV, 올리브영, VIPS 등 소매점을 중심으로 3000대 가량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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