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전경련TV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 키워드를 공개했다.

글로벌 ESG 열풍이 지속되면서 국내 기업들도 ESG 경영에 대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탄소배출량을 줄이거나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임직원 다양성 확보에 나서는 등 ESG 경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경련TV는 24일 릴레이 ESG 인터뷰를 통해 롯데지주, 아시아나항공, 포스코, P&G,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의 ESG 경영 키워드를 공개했다.

먼저 롯데지주는 “롯데지주의 ESG는 등대다. 2021년 사장단 회의에서 ESG경영선포식을 진행하고 전 상장사에 ESG 위원회와 전담조직을 설립했다. 또한 ESG 성과관리체계 구축,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경영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롯데 지주는 등대처럼 그 길을 비추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우리의 ESG 키워드는 맞춤법이다. 모두에게 익숙하지만 알수록 새로운 것으로 ESG는 모두가 지켜야할 약속이다”고 말했다.

철강기업 포스코는 “우리의 ESG는 정직과 친환경 미래다. 글로벌 기준에 맞게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고 친환경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린컨 부사장이 인터뷰에 직접 나선 P&G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ESG 키워드로 소개했다.

P&G는 “성 평등, 장애인, 성소수자를 포함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은 오랜 기간 동안 P&G의 사업전략이었다. 임직원과 이사회 구성에 50대 50의 성비를 이루고 있다. 모든 직원이 평등한 업무 수행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내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유튜브 전경련TV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의 ESG 키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우먼컨슈머=최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