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 마스코트 슈웅이가 환경 문제 인식 및 개선을 위해 네프론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과 김천시 재활용품 선별장을 체험했다고 2일 전했다. 

네프론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김천시청 앞에 설치된 로봇으로 재활용 표시가 있는 캔, 페트병을 넣으면 인공지능을 활용해 캔, 페트병을 인식하고 분류해 현금으로 돌려준다. 캔 또는 페트병을 투입하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개당 10포인트로 환산되어 적립된다.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어플에서 포인트는 현금으로도 전환 가능하다. 

슈웅이는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체험한 뒤 김천시 공단4길에 위치한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재활용 프로세스, 반입불가품목 등을 교육받고 체험했다. 

더불어 김천상무는 김천시와 연계해 1회용 플라스틱 컵 종량제 봉투 교환사업을 실시한다. 9월 홈경기 당일 장외 부스 운영을 통해 1회용 플라스틱 컵 20개를 세척해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10L) 1매, 슈웅 인형과 교환을 진행한다. 또한 9월 한 달 동안 홈경기가 없는 평일에는 김천종합운동장 내 사무국에서도 동일하게 교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천상무는 1일부터 30일까지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슈웅’을 진행한다.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줍깅’, 분리수거, 에코백 및 텀블러 활용, 홈경기 하프타임 퀴즈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 팬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