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간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금 178조원

보건복지부(임채민 장관)는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2월 현재 4백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5279억 원에서 출발하여 ‘03년에 1백조(1백12), ’072백조(2백12), ‘11년에 3백조(323)를 돌파했고, 불과 2년여 만에 4백조를 돌파한 것이다.

적립금 4백조원은 ‘88년 이후 국민들이 납부한 보험료 36조원과 기금운용수익금 178조원에서, 연금 급여를 지급한 84조원을 차감한 금액이다.

‘88년부터 지금까지 연평균 6.69%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해외 연기금과 10년간(‘02~’11)의 실적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수익은 높고 위험은 낮아 우수한 운용성과를 거두었다.

국민연금기금은 과거에 경제기획원에서 담당하였고, ‘00년까지 46조원에 이르는 기금을 공공자금관리기금에 예탁하여 운용한 적도 있었으나, ‘991월 의무예탁제도를 폐지와 함께,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을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변경(’98.12)했.

한편, 기금운용의 전문성·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해 ‘99년 국민연금공단에 기금운용본부를 설립하여 현재 160여명의 직원이 글로벌 연기금과 경쟁하면서 기금운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참고로, ‘12년도 12월말 기준 기금운용 자산은 국내채권 235.8조원(60.2%), 국내주식 73.3조원(18.7%), 해외주식 31.3조원(8.0%), 해외채권 18.1조원(4.6%), 국내대체 18.3조원(4.7%), 해외대체 14.7조원(3.7%) 등에 분산투자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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