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이 많아지는 아이들에게 있어 안전은 중요하다. 좌충우돌 눈 깜빡 할 사이 사고를 치는 유아기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아용품과 집안의 여러 물건들의 모서리를 둥글게 하는 등 충격 완화 조치가 필요하다.


아기용 침대도 예외가 아니다. 아이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면서 충격을 줄여 주는 범퍼침대가 인기다. 범퍼침대는 받침대 없이 매트리스 사면이 범퍼 역할을 하는 쿠션으로 둘러싸여 안전사고에 대한 염려를 덜어준다. 일반 유아침대와 달리 이동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엄마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범퍼침대가 육아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도 생겨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기 범퍼침대 전문 회사인 럽베베(www.lubbebe.co.kr)는 6일 범퍼침대 생산에 이어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럽베베에 따르면 범퍼침대를 사용하는 주 고객층은 실제 아기를 키우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여성이다. 범퍼침대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친척이나 친구 출산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신생아부터 만 4세의 아이가 사용할 수 있다.

럽베베 관계자는 “범퍼침대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타사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색깔, 집안 인테리어에 맞춰 범퍼침대 DIY가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기의 편안하고 안전한 잠자리를 위해 연구원들과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과 현재 판매되는 모든 범퍼침대의 실용적인 측면을 적극 반영하여 범퍼침대를 제작했다”면서 “럽베베가 출시한 범퍼침대는 단순히 잠자리 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놀이매트와 베이비룸 등 세 가지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기능침대”라고 설명했다.

현재 15개 이상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중인 럽베베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국제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Mom&baby EXPO)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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