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부터 4년 연속, 6번째 ESG채권 발행, 금융의 사회적 가치 제고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미화 5억불 규모의 5.5년 만기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1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2018년 원화 녹색채권을 시작으로 2019년 USD 지속가능채권과 EUR 녹색채권, 2020년 USD·AUD 사회적채권 등에 이어 여섯번째 ESG채권 발행을 완료했다. 발행(쿠폰)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0.65%를 가산한 1.375%(고정)로 결정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제로 카본 드라이브, Triple-K, Hope Together SFG, 사회 다양성 추구, 고객보호 관리 강화 등 5대 ESG Impact 과제를 설정하고 전 계열사 CEO가 참가하는 ESG 추진위원회 발족 등 ESG경영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과 은행의 ESG 경영의지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ESG채권 발행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행에는 Bank of America, BNP Paribas, Credit Suisse, HSBC, JP Morgan, Mizuho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신한은행 (사진= 김아름내)
신한은행 (사진= 김아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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