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박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 포상' 단체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대응에 헌신한 유공자(개인·단체)를 발굴해 격려,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포상이다.

심평원은 전담 조직을 구성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환자 치료를 위한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 의약품 유통현황 제공 등으로 의료현장을 지원했다.

코로나19 대책추진단(1단 18부)은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 정부기관과 의약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코로나19 총력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공적 공급 마스크(마스크 5부제) 시행 당시 긴급 예산 29억원을 투입해 5일 만에 마스크 중복구매시스템을 개발,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했다.

 또 각국 입국자(방문) 해외여행력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요양기관에 제공해 의료인 감염방지와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했다.

심평원이 개발한 확진자 이력 통합관리 시스템은 중앙사고수습본부, 질병관리청, 지방자치단체, 요양기관 등에 제공해 기관 배정 및 환자등록 이력 등 통합관리체계(316기관→통합)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치료환경을 조성했다.

음압병실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은 상급종합병원(42), 종합병원(54), 병원(1) 등 총 97기관의 코로나19 관련 음압병실 병상 수, 장비, 인력를 신속하게 적정병상이 배정될 수 있게 했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감염 대응으로 우리 국민과 의료계 모두 지쳐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본분을 다하여 코로나19 종식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