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올녹상 4월 19~30일 진행
국내 구매 가능한 11개 품목, 75개 상품군 대상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공모전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위원회(공동위원장 전인수, 한승호)는 상품의 환경성 충족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올녹상 공모전을 열게됐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녹색상품 소비를 활발하게 하는 데 의의를 둔 만큼 친환경은 물론, 녹색가치에 대한 소비자들과의 소통도 중시한다.

올녹상은 ▲문구 및 사무용품류 ▲사무용 기기류 ▲주택, 건설용 자재, 재료 및 설비 ▲생활, 개인용품류 ▲가전제품류 ▲디지털기기, 휴대폰 ▲IoT ▲가구, 침구 ▲자동차 및 유류, 자동차 관련 제품류 ▲식품류 ▲서비스 부문 총 11개 품목, 75개 상품군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을 선정하므로 단종됐거나 단종 예정인 제품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품 가운데 소비자패널의 평가와 소비자투표단 평가를 거쳐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한다.

신청접수는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인수 공동선정위원장은 “올녹상은 동시대 경영의 핵심인 ESG경영의 구체적 실천사례이자 거버넌스 사례로도 가치가 있다”며, “환경성과 그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만큼, 녹색상품을 선보이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에는 강남서초환경연합, 고양녹색소비자연대, 과천녹색가게, 광주녹색구매지원센터,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 기독교환경교육센터살림, 녹색미래,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안산녹색소비자연대,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전친환경생활지원센터, 미래소비자행동, 부산녹색소비자연대,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생태교육연구소 터, 서울YWCA, 성남녹색소비자연대,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세종녹색구매지원센터, 수원녹색소비자연대,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녹색구매지원센터, 인천환경사랑그린맘스, 자연순환사회로가는길, 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 제주환경운동연합, 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청주녹색소비자연대, 친환경상품지원센터 미소,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포항녹색소비자연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등 35개 소비자·환경단체와 600여명의 소비자가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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