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담양군은 한우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담양 저지방한우 브랜드 육성 간담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4월 8일 담양군은 저지방 한우 브랜드 육성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담양군)
4월 8일 담양군은 저지방 한우 브랜드 육성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담양군)

8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영신 부군수, 저지방한우 브랜드 육성 사업추진단, 순천대 교수, 관련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해 브랜드 육성 추진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담양 저지방한우 브랜드 육성 사업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사항이다. 건강하고 차별화된 저지방한우 브랜드 육성으로 새로운 한우시장 개척과 한우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19억 원을 확보해 브랜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사업추진단 선갑진 대표는 “저지방한우 브랜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사업으로 현재 생산기반과 상품개발, 유통분야가 많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산연구, 상품화 방안, 유통센터 구축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부군수는 “저지방한우 브랜드 사업은 단기간이 아닌 멀리 보고 추진해야하는 쉽지 않은 사업”이라면서도 “브랜드 육성을 위해 사육두수 및 유통물량 확보와 함께 ‘단순히 지방이 없는 한우가 아니라 저지방한우용으로 사육된 한우’라는 차별화된 브랜드의 강점을 살려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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