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배달특급을 운영하는 경기도주식회사는 각 시군 특성에 맞춰 배달특급의 합리적 운영, 소비자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의 판로지원 등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4월 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

배달특급은 현재 화정, 파주, 오산, 수원, 김포, 이천, 포천, 양평, 연천, 양주 10개 시군에서 서비스 중이다. 안성, 의왕, 안양 등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연천군의 경우 군부대가 많은 특성을 고려한 연계 프로모션을, 양평군은 물맑은앙평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현장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출시한 배달특급은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 할인 등으로 현재까지 회원 22만5천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거래액만 약 135억 원을 보였다.

지난 1~2월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의 국내 배달앱 6개사 순호감도 조사에서 배달특급은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공공배달앱 플랫폼의 안정화,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서비스로 생활 밀착형 앱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지사,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윤화섭 안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포함 9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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