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공원, 유원지, 터미널 주변 업소 위생점검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나들이 장소인 국·공립공원, 관광·유원지,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7,184곳 중 46곳(0.6%)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9일 밝혔다. 

국수, 돈가스, 보리밥, 아구찜, 도시락, 토스트, 카페 등 다양한 업소가 ▲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3곳) ▲ 조리장 위생관리 미흡(11곳) ▲ 건강진단 미실시(11곳) ▲ 위생모 미착용(4곳) ▲ 시설기준 위반(4곳) 등을 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며 3개월 내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식약처는 봄 나들이로 소비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밥, 어묵, 떡볶이 등 식품 366건을 수거해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328건은 적합했으며 38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기사와 관계없음 (출처= 픽사베이)
기사와 관계없음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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