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절반 이상, "올해 간편결제 이용 늘 것" 전망

(출처= 픽사베이)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모바일쇼핑 이용자 10명 중 9명은 온라인 쇼핑 시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주)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홈쇼핑모아 이용소비자 6,096명을 대상으로 ‘간편결제 이용’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89.3%는 온라인 쇼핑을 할 때 모바일 간편결제를 사용했다. 지난 2016년 홈쇼핑모아 이용자들 대상으로 조사한 간편결제 이용 결과 (74.3%) 대비 15% 올랐다. 반면 ‘무통장입금’(6.4%)과 ‘휴대폰결제’(3.5%)는 5년 전 대비 각각 7.8%, 7.4% 하락했다.

(버즈니 제공)

주로 이용하는 간편결제 유형은 ‘금융사 앱카드’ 35.3%, ‘플랫폼사’인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은 30.9%,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삼성페이 등) 19.8%, ‘기타’ 8.1%, ‘유통사 간편결제’ 5.9%로 이어졌다. 

간편결제 서비스 가입 시 고려사항으로 ‘가입 및 결제 시 간편성’ 42.6%, ‘결제 인증 방식의 안정성’(25.9%), ‘다양한 부가 혜택’(16.1%), ‘많은 사용처’(8.3%) 등의 의견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54.8%는 ‘작년보다 올해 간편결제 이용이 늘 것’이라고 답했다.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는 37.5%, ‘이용이 줄 것 같다’는 7.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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