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동 기획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돌봄과 예술교육이 결합된 콜로키움이 열린다.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콜로키움 <나를 만나는 돌봄과 예술교육>을 오는 7일(수) 오후 3시부터 서울특별시 제2호(동작) 거점형 키움센터(동작구 노량진로 10)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 제공)

이 콜로키움은 서울시 공적 돌봄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신설한 지역예술교육TA(Teaching Artist, 교육예술가)가 지향하는 바를 고민한 첫 행사다.

첫 번째 발제 세션에서는 ▲김아래미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공적 아동돌봄 영역에서 문화예술활동의 필요성과 방향성은 무엇인가?: 서울시 아동돌봄 정책을 중심으로’ ▲국동완 시각예술가는 ‘돌봄 영역에서의 예술 경험: 예술가의 희망사항’을 발표한다.

양혜정 연극놀이 전문가 진행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토론 세션에서는 김미은 전 서울문화재단 어린이TA는 ‘돌봄과 예술교육이 공유하는 가치는 무엇이며, 서울시 공적 돌봄 현장의 조건에서 그 가치는 어떻게 발현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혜경 우리동네키움센터 노원13호점 센터장, 김미선 그리다붓그리다북 강사, 김아래미 서울여대 교수, 국동완 시각예술가 등 각 분야의 현장 실천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행사는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스팍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문자통역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하며 행사 종료 후 자막해설 서비스가 포함된 영상을 공개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공동 기획한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돌봄 예술교육을 둘러싼 각 주체들이 서로 이해하며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9일까지 <2021 지역예술교육TA 공모>를 진행한다. 3인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TA에게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연구비, 교육실행비, 연구공간과 기자재, 교보재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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