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신규직원 510명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성별, 나이, 학력 등을 배제한 열린 고용과 장애인 등 사회약자를 배려한 사회형평적 채용에 나선다. 각 직렬별로 행정직 286명, 건강직 87명, 요양직 103명, 전산직 32명, 기술직 2명을 뽑는다.

장애 제한경쟁으로 70명(행정직 50명, 요양직 20명), 보훈제한경쟁으로 50명(행정직 10명, 건강직 20명, 요양직 20명)을 모집하며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 등 사회형평 대상자는 채용과정에서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1일 10시부터 15일 17시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하며 서류심사, 필기,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임용은 7월 26일 예정이다. 지원한 직렬 및 지역에 따라 본부 및 지역본부, 지사에 배치돼 근무한다. 

모집지역은 전산직(본부) 및 기술직(전국)을 제외한 11개 권역이다. 근무조건은 지원한 권역에서 5년 이상 근무 후 해당 지원지역을 관할하는 지역본부내에서 순환근무한다. 지원자는 본인의 생활권을 고려해 지원해야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 속에서도 대규모 채용을 안전하게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신규채용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