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관광객 대상, 1인 5만5천원부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중앙선 KTX와 연계한 ‘내게와, 영주’ 여행상품을 4월 1일부터 판매한다.

여행공방 홈페이지 캡쳐 

올초 중앙선 KTX(청량리-안동)로 수도권에서 경북으로 접근성이 확대됨에 따라 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영주시가 한국철도공사화 협업해 상품을 기획했다. 

관광객은 중앙선 KTX 이음열차를 타고 경북 영주역에 도착, 렌터카를 이용해 영주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체험하게 된다. 상품은 당일코스(매주 화~일요일)와 1박 2일 코스(매주 화, 목~토요일)로 나뉜다. 1박 2일 코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봉화지역 관광지도 포함돼 있다.

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상품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체험비를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영주시는 관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영주사랑 상품권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사업체와 소상공인,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공사 이광수 대구경북지사장은 “경북을 찾는 개별관광객들이 보다 편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렌터카 이용으로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한 여행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품예약은 4월 1일(목)부터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티몬, 네이버여행, 현대몰, G마켓 및 한국철도공사 협력여행사인 ㈜여행공방에서 가능하다. 가격은 평일 기준 1인 5만5천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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