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한국고용정보원 통계에 따르면 1월 직장을 다니는 여성 중 육아휴직시 급여 지원을 받은 인원은 총 6만8753명이다.

직장 규모별로 살펴보면 고용 규모는 1000명 이상 대기업에 다니는 여성이 1만8691명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했다. 10인 미만 소기업에 다니는 여성은 1만 3291명으로 19.3%로 높았다. 10~30인 미만 회사에는 9769명(14.2%)으로 10% 이상됐다.

반면 100인 이상 150인 되는 중견기업군에 속하는 여성은 3072명(4.5%)으로 가장 적었다. 30~50인 미만 회사에 다니는 여성도 3810명(5.5%)으로 3000명대에 그쳤다.

300~500인 미만 기업에서도 4017명(5.8%)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일하는 여성이 육아휴직을 하더라도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일수록 복지 혜택 등이 잘 돼있어 급여 지원 비율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