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삼자간 MOU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스타벅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협약식이 진행됐다. (사진= 스타벅스)
23일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스타벅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협약식이 진행됐다. (사진= 스타벅스)

협약을 통해 장애인고용공단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설팅, 직업 맞춤훈련 및 적응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바리스타 지속 고용 및 기관 간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에 협조하고 서울대치과병원점의 매장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 치과 수술을 위해 지원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사업을 운영하며 스타벅스 매장 운영에 대한 지원 및 협력을 이어간다.

이날 스타벅스는 장애 청년 및 희귀 난치성 중증 장애 아동 40여명의 치과 수술비 지원을 위해 기금 1억 원을 조성하고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 구강 진료센터에 전달했다. 

또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파트너와 발달장애인 작가가 그린 작품이 담긴 텀블러 300개를 기부에 동참한 관계자 및 소비자에게 전달했다. 모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매장 앞 실외공간에서 진행됐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우리의 한 매장에서 시작된 선한 영향력이 이번 협약을 통해 더 큰 울림이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 매장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제3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이 장애인들의 행복한 일터이자 장애인고용에 있어서 참된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구영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사업과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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