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최영애 위원장이 미얀마에서 민주화운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서 국제 인권기구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는 서한을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과 아태지역국가인권기구포럼(APF) 의장에게 송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얀마는 쿠데타 군부에 맞선 민주화 운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유혈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소속 재한 미얀마인들은 청와대 앞 광장에서 대한민국 정부에 공개 서한을 전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 뉴시스)
미얀마는 쿠데타 군부에 맞선 민주화 운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유혈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소속 재한 미얀마인들은 청와대 앞 광장에서 대한민국 정부에 공개 서한을 전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 뉴시스)

최 위원장은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는 미얀마 국내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국가인권기구연합 차원의 대응을 요청했다. 

또 과거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면서 현재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대하여 국제사회의 연대와 지지를 표명해 줄 것과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과 시민들에 대한 인권 탄압 중단에 목소리를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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