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년간 소비자권익증진에 노력한 점을 소비자단체로부터 인정받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지난 15일 세계소비자권리의날을 맞아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재명 지사와 김병욱 의원에게 '소비자권익증진상'을 수여했다고 18일 전했다.

소협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불공정거래가 다수 발생하는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선불식할부거래업 등의 특수거래업 분야에 대한 지도점검, 중고차 허위매물 모니터링, 소비자안전 지킴이 활동, 소비자 안전 교육 시행, 소비자 라운드 테이블, 경기도 소비자단체협의회 예산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소비자관련 입법으로 대표발의 5건과 공동발의 19건을 하였는데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관한 법률안과 농어촌특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김병욱 의원은 "소비자들의 경제와 소비 생활이 안정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소감과 함께 "안전할 권리, 알 권리, 선택할 권리, 의사를 반영할 권리 등 소비자의 4대권리가 서민금융, 식품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소비자권익증진상 심사위원장(전(前) 고려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매년 시행되는 소비자권익증진상 수여를 통해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에 소비자의 권리가 중요한 현안이 되어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주권을 실현하는데 이바지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협은 매년 소비자 주권 실현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소비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는 인물을 선정해 '소비자권익증진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