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 맞은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오는 4월 15일까지 후보 모집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는 오는 4월 15일까지 국내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021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묵인희)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여성과학자상이다.

2002년 시작이래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는 총 79명(중복 수상자 포함)이다. 

올해는 국내 여성과학자 중 활발한 학술 활동 및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유한 자에게 ‘학술진흥상’을 수여한다. 국제 과학 영역에 기여할 잠재력을 갖췄거나 여성과학자의 역할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여성과학자가 선발 대상이다.

‘펠로십’은 만 45세 미만(1976년 11월 1일 이후 출생)의 박사학위 재학생 혹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인 자로 한정한다. 국내에서 이뤄진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신진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생명과학(▲생명과학 ▲의약학)과 이학(▲화학/환경 ▲수학/통계학 ▲물리/천문/지구과학)이다.

신청 희망자는 4월 15일(목) 오후 5시까지 신청서와 추천서,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master@womenbioforum.org)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서 양식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다.

시상식은 6월 진행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는 ‘학술진흥상’ 수상자 1인에게 상패 및 부상 2천만 원을, ‘펠로십’ 수상자 4인에게는 각각 상패 및 부상 5백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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