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소상공인을 돕는다. SK텔레콤은 16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와 프랜차이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T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KFA 소속 회원사 1100곳에 상권 특성 및 입점매력도를 분석해주는 ‘맵틱스(Maptics)’와 AI상담기능 등으로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AI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사단법인 KFA(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FA 강석우 부회장(사진 왼쪽)과 SKT 이용익 클라우드 사업개발 담당이 MOU 문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은 사단법인 KFA(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 KFA 정석우 부회장과 SKT 이용익 클라우드 사업개발 담당이 MOU 문서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 SK텔레콤)

◆ AI·빅데이터 활용한 ‘맵틱스(Maptics)’ 솔루션

맵틱스 솔루션은 SKT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상권특성과 시간대별 유동인구, 상주 인구의 관심사 등 종합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알고리즘으로 매장의 최적 입지 선정을 지원한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급성장한 배달 시장과 관련, 지역별 배달 서비스 활용도 분석을  통해 효율적으로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AI챗봇 등 지원 ‘AI 컨택센터’…소비자 상담 업무 고도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상담 솔루션 ‘AI 컨택센터’를 통해 단순 상담 업무는 AI챗봇과 AI음성봇이 맡게된다.

‘AI 컨텍센터’를 이용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소비자 문의를 쉽고 효과적으로 응대할 수 있다. 음성인식, 텍스트 분석을 통해 소비자 상담 내역 통계를 지원해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AI 컨텍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므로 소상공인이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T 이용익 클라우드 사업개발 담당은 “KFA의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통찰력에 SKT의 데이터 기반 고객분석 역량과 AI와 클라우드 기반 고객상담 서비스를 접목할 것”이며,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경영활동을 지원하여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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