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가족, 지인 사칭에 이어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전화번호를 도용해 사기성 문자메시지(SMS)를 전송하는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14~15일 연대 전화번호 도용으로 인해 소비자 문자·전화 문의가 빗발치는 상황이라고 본보에 전했다. 

연대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발신번호 02-3273-7117, 02-3272-2460으로 ▲한국의료재단 IFG 종합검진센터 결과 안내 ▲가족 및 지인 사칭 ▲각종 사이트 결제 문자 등이 왔다며 해당 번호에 전화로 문의를 이어가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이 번호는 녹색소비자연대 연락처"라며 "해당 번호로 문자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보내는 일은 없으며, 스미싱이 의심될 경우 문자 내용 속 인터넷주소(링크 :URL)를 클릭하지 않아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경제적 피해가 의심될 경우 경찰서(신고전화 112),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불법스팸대응센터(국번없이 118)에 관련 내용을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기사와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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