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여성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돼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3.8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공군호텔에서 '위대한 여성,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올해 유엔 여성기구가 지정한 세계여성의 날 주제인 ”여성리더십: 코비스 세계에서 평등한 미래의 달성“ (Women in leadership: Achieving an equal future in a COVID-19 world)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오세훈 국민의 힘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 국민의 당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심상정 정의당 의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박병석 국회의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정춘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했다. 

박병석 국회의장 (사진= 김아름내)

박병석 국회의장은 "코로나팬데믹은 사회적 약자에게 찾아왔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밀려왔다"면서 경력단절, 돌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잃는 여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돼야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여성을 위한 직업 전환 교육이 시급하며 여성문제 해결에 국회도 함께 하겠다"고 축사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 (사진= 김아름내)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위기 속에서 여성의 저력을 확인하고 편견과 차별에 도전해야한다"면서 "우리 여성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삶을 회복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며 여성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여성이 정치에 도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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