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접 챙기는 ESG추진위 출범
임직원, ESG교육 필수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업계 최초 무(無)라벨 PB생수를 도입하고 친환경 생분해 빨대를 소비자에 선보인 GS리테일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경영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최근 ESG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GS리테일은 ESG추진위를 CEO가 직접 챙기도록 했다. 이를 위해 ESG추진위원장은 허연수 대표이사(부회장)가 맡았으며 조윤성 사장, 오진석 전략부문장(부사장), 김종수 MD본부장(전무), 한경수 경영지원부문장(상무), 이용하 인사총무부문장(상무), 이용우 대외협력부문장(상무) 등 임원 6명은 위원으로 임명했다.

GS리테일은 올해 ▲환경경영인증(ISO14001) 취득 ▲친환경 상품 개발 및 포장재 도입 확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의 유지 ▲ESG 활동 보고서의 반기 1회 이사회 보고 등 협의체 활동으로 ESG평가에서 종합 A등급 획득을 추진한다.

또 최근 블랙야크와 자원순환을 위한 제휴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이달 얼음컵, 도시락 등 연간 소비가 많은 상품 용기부터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변경해 친환경 소비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오는 2022년까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자체 개발한 원격 점포관리시스템(SEMS: 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전 점포로 확대한다.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활용도를 높여 점포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미래지향적 활동도 펼친다.

임직원에게는 성희롱 예방, 개인정보보호 같이 ESG 교육을 법정 필수 교육으로 이수토록 전사적 참여와 마인드 제고를 독려한다. 

허연수 GS리테일 ESG추진위원장은 “ESG 경영활동은 우리 자녀들의 안전한 환경과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열쇠이며 업무 전반에 걸쳐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이라며 “GS리테일이 보유한 1만5000여 플랫폼을 통한 변화와 실천이 국민들의 착한 소비 참여로 이어지도록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필수 기능망으로서 공헌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