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모아 운영 버즈니 조사...응답자 53.2% ‘주 2~4회’ 간편식 이용

가정간편식을 진열해놓은 대형마트 (사진= 김아름내)
가정간편식을 진열해놓은 대형마트 (사진= 김아름내)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모바일 이용 소비자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식 구매가 늘었다고 답했다.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주)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홈쇼핑모아 이용자 10437명을 대상으로 ‘간편식 이용’ 관련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전했다. 

(홈쇼핑모아 제공)

버즈니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88%는 '코로나19 이후 간편식 이용이 늘었다'고 말했다. 2년전(2019) 버즈니가 진행한 '간편식'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간편식 이용 횟수는 증가했다. 

전체 응답자 중 53.2%는 '주 2~4회' 간편식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2019년(49.5%) 대비 3.7% 올랐다. '매일 이용한다'는 소비자는 12%로 2019년 대비 1.2% 늘었다. '이용하지 않는다', '주1회' 이용자는 2년전과 비교해 감소했다. 

간편식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가구는 1인 가구였다. 최소 주 2회 이상 간편식을 먹는다는 응답은 71.2%, 2인 가구는 65.5%, 3인 가구는 64.3%였다. 

홈쇼핑에서 구매한 간편식 중 만족도가 높은 것은 '탕/찌개'(27.9%)가 1위를 차지했다. '간식'(23.6%), '요리'(18.8%), '반찬'(17.2%)으로 이어졌다.

지난해보다 올해 간편식 이용을 더 많이 할 것이라는 의견은 49.3%였으며 비슷할 것은 44.6%, 이용이 줄 것 같다는 의견은 6.1%에 그쳤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