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분 함량 높고 저장기간도 3~4일 길어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 군외면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가 출하 중이다. 

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 (사진= 완도군)
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 (사진= 완도군)

방울토마토 재배 면적은 3.8ha로 올해 예상 생산량은 180톤이다.

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는 유용미생물과 바이오기능수를 사용해 재배 중이며 일반 방울토마토 보다 당도와 비타민, 베타카로틴 등 함량이 높고 저장기간은 3~4일로 길다.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는 빙그레 웃을 ‘완(莞)’에 섬 ‘도(島)’를 쓴다. 군은 완도 이미지에 맞춰 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 네이밍을 스마일(Smile)과 토마토(Tomato)의 합성어 ‘스마토’로 짓고 2015년 상표 출원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선)는 “생육 후기인 5월까지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시설 환경관리 및 재배 기술 지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장수에 도움이 되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슈퍼푸드이다.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리코펜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C와 철분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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