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문화 확산·디지털 격차 해소 기대"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사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이 디지털∙비대면화로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맞춤형 디지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 생명보험재단)
생명보험재단이 디지털∙비대면화로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맞춤형 디지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 생명보험재단)

생명보험재단은 중심 사업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청소년, 청년, 어르신에게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우선 디지털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은 비대면 사회에 익순한 청소년의 올바른 온라인 정보 활용 능력 및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이다.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사이버 폭력 예방과 건강한 정체성 형성에 필요한 생명존중 강의 자료 등 중등 교구재 키트를 제공한다. 청소년은 온·오프라인 통합 모델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3월 시작된다.

생명존중 디지털 플랫폼 ‘플레이 라이프’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는 디지털 액티비티 공간이다. 취업난에 따른 불안·우울감으로 피로한 청년을 위한 위로와 공감 메시지를 음원, 춤, 증강현실 기반 필터 등으로 풀어내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11월 뮤지션 하림의 ‘위로의 말은 누가 해주나요’를 시작으로 아티스트 기린의 ‘이젠’이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투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달 말 신규 음원, 안무가 소개가 이어진다.

태블릿PC기반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의 남성독거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된다. 손쉬운 기기 작동으로 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운동 요법과 인지 검사, 화상 훈련 등이 비대면으로 가능해진다. 재단은 남성 독거 어르신의 자립 지원 시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통해 ‘코트라스’ 총 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사각지대가 소외되지 않도록 보다 전문성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비대면 및 디지털 기반 사업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필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며, 나아가 생명존중·생명사랑을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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