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전라남도 새마을회(회장 이귀남)와 신안군 새마을회(회장 오인석)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지도 선별진료소 근무자와 지도읍 직원들에게 격려금 15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전했다.

(사진= 신안군)
신안군 새마을회 (사진= 신안군)

격려금은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와 지도읍, 119지도 안전센터 등 코로나19 대응에 한창인 관계자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으로 전달됐다. 

전남 새마을회 이귀남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말희야 과장은 “신안군 보건소와 지도읍이 협력하여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조기 검사로 N차 감염을 막을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안군 새마을회 김영자 여성회장은 “신안군의 발 빠른 대처로 지도읍에 추가 확진자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전라남도 새마을회 (사진= 신안군)

지도읍(읍장 황성주)은 초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확인핳고 신안군과 협의해 15일부터 지도교회(침례교)를 폐쇄했다. 또 위생업소, 유흥시설 등 운영중단 권고, 전통시장, 젓갈타운, 수산물유통센터등 다중이 모이는 시설에 대하여 운영 중단 조치를 취했다. 특히 주민이 접촉하는 공영버스를 운행을 중단하여 코로나19 전파경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박우량 군수는 “장기간 방역 활동으로 모두가 지쳐가는 상황에서 소중한 격려금을 전달해 주신 전라남도 새마을회 이귀남 회장님, 신안군 새마을회 김영자 여성회장님께 감사”의 마을 전했다. 이어 “방역 관계자들에게는 장기간 방역 활동으로 힘들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고 사명감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신안군 보건소에서는 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지도읍 보건지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여 2,250여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9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정 병원으로 이송 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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