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SH, 23일 정책 토론회 개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가 탈가정 청소년에 주거권 보장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SH공사 공식 유튜브인 청신호tv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는 ▲아동·청소년 주거권 보장 ▲청소년을 위한 주거복지센터 설립 ▲아동 양육시설 폐쇄 ▲다양한 주거 대안 마련 ▲기존 주거정책 확장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책 제안에 앞서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소속 청소년 수정과 이인은 탈가정 후 주거 경험을 소개하며 청소년 주거권의 당위성과 대안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강선주 부천시청소년일시쉼터 상담원,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서종균 주거정책연구 활동가,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토론에 참여한다.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에 참여하는 함께걷는아이들 유원선 국장은 “사회적, 제도적으로 아동·청소년에 대한 충분한 주거 지원 규정이 없고 원 가족, 시설중심의 지원은 청소년의 주거권을 보장하지 못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로 청소년 개별적인 욕구가 반영돼 청소년 주거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와 예산,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토론회는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다음세대재단, 오픈소사이어티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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