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법무법인 우리-로팡, 3사 업무협약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중고나라(대표 이승우)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온라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중고나라는 주식회사 로팡, 법무법인 우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중고나라, 법무법인 우리, 주식회사 로팡은 17일 온라인 물품 거래 사기피해 방지를 위한 업무 제휴협약 체결식을 법무법인 우리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대표변호사 겸 주식회사 로팡 대표,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 (사진= 중고나라)
중고나라, 법무법인 우리, 주식회사 로팡은 17일 온라인 물품 거래 사기피해 방지를 위한 업무 제휴협약 체결식을 법무법인 우리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대표변호사 겸 주식회사 로팡 대표,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 (사진= 중고나라)

협약에 따라 중고나라는 주식회사 로팡과 함께 중고거래 과정에 필요한 전자계약서 작성 기능 도입을 준비하고 법무법인 우리와는 중고거래 과정 중 발생하는 이용자 피해에 대해 온라인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3사는 현직 변호사가 설명하는 중고거래 중 발생하는 피해 사례별 법률적 대처 방법에 대한 영상제작 등도 검토 중에 있다. 

중고나라 이승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업계 최초로 중고거래 플랫폼이 이용자의 법적 권리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선보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를 위한 안전한 거래 환경 개선과 보호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대표 변호사(주식회사 로팡 대표 겸직)는 “법무법인 우리와 주식회사 로팡은 앞으로 중고거래 과정 중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법률 서비스 제공으로 어느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자신의 법적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고나라는 지난해 8월 거래 모니터링 강화 정책 후 사기피해 접수건이 58%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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