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이랜드월드와 무신사가 손잡았다. 양사는 공동 상품기획과 전략적 파트너십에 나설 예정이다. 

이랜드월드는 16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테라스에서 조만호 무신사 대표,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및 관련 임직원들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뉴발란스, 스파오, 후아유 등 3개 브랜드의 단독 상품 확대 ▲공동 마케팅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랜드월드와 무신사는 3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용 라인을 론칭하고 단독 상품 디자인부터 생산, 마케팅, 판매까지 다각도로 협업한다. 

이랜드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무신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해 MZ세대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해온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에게도 이랜드의 핵심 콘텐츠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핞편 이랜드월드 브랜드의 무신사 전용 라인은 이달 말 소비자에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