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계없음 (출처= 픽사베이)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여성가족부는 올해 한부모 가족 자립을 돕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복지단체를 선정해 국고를 지원한다고 16일 전했다. 단체별로 약 1000만원씩 보조금 총 5400만원을 투입한다.

'2021년 한부모가족복지단체 지원사업' 수행 단체 공모는 2월 17일부터 3월 12일까지다. 

공모는 한부모 가족 자립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 두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미혼모·부 한부모 가족에게 1대1 상담(멘토)을 제공하는 '한부모가족 커뮤니티 및 자립지원' 분야다.

한부모 가족에게 사회 경험을 알려주고 자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할 단체를 찾는다. 선정된 단체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취약한 한부모 가족이 제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한부모 가족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할 캠페인을 할 단체를 찾는다. 오는 5월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기념할 행사와 매체 홍보를 맡게 된다.

한부모가족 관련 민간 비영리법인과 단체는 신청 가능하다.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컨소시엄을 꾸려 함께 지원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여가부는 단독 선정된 단체에게 1000만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컨소시엄이 선정될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사업 실적에 따라 4월과 8월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말 여가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공모분야(제공=여가부)
공모분야(제공=여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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