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사회적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제한 등의 방역 대책이 설 연휴까지 이어짐에 따라 가정간편식(HMR) 제수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SSG닷컴은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HMR 제수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소용량 HMR 상품 인기가 높았다. 

품목별로는 동그랑땡·떡갈비(355%), 모듬전(120%), 사골곰탕 등 국물류(50%), 만두류(45.3%) 등의 매출이 올랐다. 고사리, 도라지등 나물류와 잡채, 소고기육전, 녹두전 등 따로 조리가 필요 없는 반찬류 매출은 48.6% 늘었다. '소고기버섯잡채', '보리새우미나리전', '해물부추전', '떡만둣국' 등 반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매출 또한 163%나 급증했다. 

(사진= CJ제일제당)
코로나19에 따라 본가 방문이 어려운 1인가구를 위한 한상차림 (사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1인 가구 등 본가를 방문하지 않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한상차림'을 제안했다. 

설 명절 대표 음식인 떡만둣국은 '비비고 사골 컵만둣국'과 '즐거운동행 미정당 우리땅 우리쌀 떡국떡',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과 '비비고남도떡갈비', '비비고 잔칫집 모둠잡채', '비비고 고등어구이', '비비고 김치' 등이 있다.

동원홈푸드 더반찬&은 보다 간편히 명절 상차림을 할 수 있도록 수제 모둠전, 쇠고기산적, 잡채, 나물 등 더반찬& 요리사들이 조리한 제수음식과 사과, 곶감, 건대추 등 국내산 과일로 구성된 '프리미엄 차례상'을 예약받았다. 11일 구매 소비자에게 일괄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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