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정부가 2월 4일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추진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본사·지사 합동으로 화상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LH 진주 사옥 (출처= LH)
LH 진주 사옥 (출처= LH)

LH는 회의를 통해 ▲각 과제별 추진방향·대응전략 모색 ▲부서별 협업과제 도출 ▲제도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 이번 킥오프(Kick-off) 회의를 바탕으로 도심 내 적기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주거안정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문 공공디벨로퍼로서 그동안의 풍부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기 정책성과 창출을 위해 수도권 주택공급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역세권·준공업·정비사업 TF를 가동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백용 도시재생본부장은 “LH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에 반영된 新사업모델 구축을 신속히 완료해 부동산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간건설주택 사전 매입약정 활성화를 위한 금융권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안효열 신한은행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사진 가운데), 정연기 우리은행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H)
'민간건설주택 사전 매입약정 활성화를 위한 금융권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안효열 신한은행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사진 가운데), 정연기 우리은행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H)

한편 전날(8일) LH는 서울지역본부에서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 및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민간사업자가 건축예정이거나 건축 중인 주택(다가구‧다세대)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LH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전세난 속 LH는 올해 4만여호의 민간건설주택 매입을 계획 중이며 은행과의 협약에 따라 은행 고객들이 보유한 유휴 부동산을 활용, 도심 내 양질의 임대주택 후보지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LH는 연내 지주그룹 내 신탁사를 보유한 타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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