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의 설 명절을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 대책에 나섰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역 앞에 설치된 5G 기지국 장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역 앞에 설치된 5G 기지국 장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서울 마곡사옥에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U+5G는 이동통신3사 중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전국 85개시에서 가장 넓은 커버리지 면적(6,064.28km2, 과기정통부 2020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을 갖췄다. 넓은 5G 커버리지 내에서 고객이 쾌적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에 나선다.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증원, 상시 출동 준비태세도 갖춘다.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5인 이상 집합금지에 따라 귀경길에 나서지 않고 집에 머무는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가입자망, 코어망, IPTV망, 백본, 광랜, 광동축혼합망(HFC), 전송망, 전화망 등 8개망을 통합 관리하는 ‘NMS 3.0’을 가동해 장애 발생시 신속 대응한다.

특히 이번 설연휴기간에는 댁내에서 동영상 시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글, 넷플릭스 등 해외 동영상과 IPTV VOD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을 위해 캐시서버의 용량 증설도 완료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전히 적용되고 있어 귀경행렬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안정적이고 쾌적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모델이 비대면으로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양방향 영상통화 서비스 LG유플러스의 ’U+tv 가족방송’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모델이 비대면으로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양방향 영상통화 서비스 LG유플러스의 ’U+tv 가족방송’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함께 호텔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VR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투숙객은 VR 기기(HMD, Head Mounted Display)를 제공받아 객실에서 편안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해외 관광 가이드투어 및 맛집 탐방 콘텐츠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세계 곳곳을 실감나는 VR 영상으로 볼 수 있다.

VR 체험 서비스는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Feel the Westainment Vibe!> 패키지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패키지에는 VR 체험뿐만 아니라 Cocktail Kit, M&M Snack 등이 포함돼있다. 패키지를 신청하지 않은 투숙객은 호텔 18층 스카이라운지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V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입출국이 자유롭지 못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고객들이 세계 곳곳을 실감나게 볼 수 있는 ‘랜선 해외여행’을 준비했다”라며 “U+VR을 통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명절을 보내시는 분들께 새롭고 생생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월 말까지 U+AR, U+VR 앱(App.)을 이용 소비자에게 선물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소비자는 ▲AR/VR 대상, ▲AR 열심 방문상, ▲VR 열심 방문상 등 세 가지 이벤트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콘텐츠 시청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소비자는 오는 28일까지 U+AR, U+VR 앱에서 각각 5편 이상의 콘텐츠를 시청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S21을 받을 수 있다. 앱 서비스에 여러 번 방문해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2월 한달간 U+AR, U+VR 앱을 각각 3일 이상 방문할 경우 ‘AR 열심 방문상’, ‘VR 열심 방문상’을 통해 ‘갤럭시 버즈 프로’ 또는 GS25 쿠폰 등이 지급된다.

U+AR 앱에서는 설날 이벤트 <새해엔 U+AR에서 행운 잡으소>가 마련돼있다. 오는 14일까지 U+AR 앱에서 이벤트 콘텐츠를 시청한 소비자는 자동 응모된다. 당첨될 경우 LG 시네빔, 신세계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U+VR 앱에서는 설 맞이 제철 선물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국내 여행 영상 5개 이상을 시청하는 5G 소비자는 추첨을 통해 완도 활 전복 세트를 받는다. 또 앱에 3일·1일 이상 방문하는 고객은 각각 겨울 제철 방어회, GS25 쿠폰 수령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오는 14일까지 U+tv 및 U+모바일tv 1만원 이상 VOD를 구매한 소비자 2021명을 추첨해 1만원 VOD쿠폰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VOD를 구매하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16일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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