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김영록 전남지사, 3위 이철우 경북지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개월 연속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 경기도)

리얼미터는 서울·부산시장을 제외한 15개 광역단체장에 대한 1워 평가조사를 5일 발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잘한다' 평가는 66.2%로 1.7%p 상승하며 8개월 연속 1위를 보였다. 2위는 김영록 전남지사로 0.6%p 상승한 64.3%를 보였다. 이 지사와의 격차는 1.9%p다.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로 0.4%p 상승한 54.1%다. 

이재명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긍정평가 60% 이상을 보인 인물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영록 전남지사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 52.7%, 최문순 강원지사 49.8%, 송하진 전북 지사 48.8%, 권영진 대구시장 47.8%, 원희룡 제주지사 47.4%, 양승조 충남지사 47.1%, 이춘희 세종시장 45.1%, 이시종 충북지사 44.9%를 기록했다. 

11위부터는 김경수 경남지사 41.9%, 허태정 대전시장 38.6%, 박남춘 인천시장 36.1%, 송철호 울산 시장 30.6%로 이어졌다. 

한편 12월 4위였던 원희룡 제주지사는 1월 8위로 4계단 내려갔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경우 지난해 4월 ~12월까지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하위권으로 이탈했다. 

(출처= 리얼미터)

1월 조사에서 15개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7.7%로 12월부터 0.5%p 올랐고 부정평가는 40.1%로 지난달 보다 0.3%p 올랐다. 

광역단체별 주민생활 만족도 1위는 전라남도로 67.3%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66.0%, 제주도는 63.2%, 부산 58.7%, 광주 57.2%를 보였다. 

한편 리얼미터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29일까지 올해 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7000명(광역단체별 1000명, 12월·1월 two-months rolling)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다.(광역단체별로는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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