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과업계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칭 계정 주의 알림 글 (각사 인스타그램 캡쳐)
식품·제과업계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칭 계정 주의 알림 글 (각사 인스타그램 캡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식품·제과업계 사칭 계정이 발견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3일부터 농심, 빙그레, 롯데칠성음료, 웅진식품, 오리온, 해태 등은 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칭 계정이 확인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각 사가 올린 게시글에 따르면 사칭 계정은 소비자에게 선물 제공, 이벤트 당첨 등을 안내하며 링크 클릭 및 카드 등록을 유도한다. 일부는 오픈카카오톡 채팅 링크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 관계자는 본보에 "예방차원에서 게시글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도 사칭 계정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예방차원에서 인스타그램에 주의 글을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소비자 피해사실이 접수된 건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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