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담양 죽녹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담양 죽녹원 (사진= 담양군)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담양 죽녹원 (사진= 담양군)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한국인, 외국인들이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죽녹원을 찾은 관광객은 62만5천여명에 달한다. 죽녹원에는 대숲 산책로, 시가문화촌, 한옥숙박, 죽로차 다도체험 및 시서화 풍류체험, 장인각, 봉화루 전망대, 추월당 한옥카페, 이이남아트센터 등이 조성돼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자 '담양대나무축제'가 열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담양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심신이 지친 상황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죽녹원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국내외 관광객이 자유롭게 관광명소를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은 총 198개소를 대상으로 학계,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의 엄격한 심사를거쳐 최종 선정됐다. 평가에는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네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의 거대자료(빅데이터)도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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