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운행 시작...총 34회 출동 45명 이송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춘천시보건소는 음압특수구급차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를 신속히 이송했다고 15일 전했다. 

음압특수구급차 (사진= 춘천시보건소)
음압특수구급차 (사진= 춘천시보건소)

춘천시보건소는 지난해 12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5인승 음압특수구급차를 도입했다. 12월 23일부터 현재까지 34회 운행을 통해 총 45명 확진자가 병원에 이송됐다.

음압특수구급차는 일반구급차와는 달리 음압 장비를 갖추고 있어 특정 구간에 있는 공기가 바깥 공기와 섞이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감염성 질환 환자의 안전은 물론 의료진 등의 2차 감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음압특수구급차는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선진형 구급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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