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아스파라거스 열풍 일으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다국적 인플루언서 그룹 GIN(글로벌 인플루언서협동조합 대표 권순홍)의 2020년 한 해 영향력을 발휘한 인플루언서로 선정됐다. 최 지사는 14일 GIN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글로벌 인플루언서협동조합으로부터 인플루언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 강원도)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글로벌 인플루언서협동조합으로부터 인플루언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 강원도)

최 지사는 코로나19로 농업인들이 판매에 애로사항을 겪을 때, GIN과 공조해 감자, 파프리카 등 도내 농특산제품 온라인 판매 등을 진행했다. 실제로 도에서는 감자, 파프리카외에도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등을 온라인 특판행사를 통해 선보이고 소비진작을 이끌어냈다. '1분 컷(매진)'이라는 신화를 지자체에서 이룬 것이다. 

특별상을 수상한 최 지사는 전달식 이후 GIN과 간담회를 통해 강원 글로벌 ICT융합 스튜디오 활용, 강원도 농특산물 판촉,  도내 인플루언서 육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도내 관광상품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기철 강원도 중국통상과장은 인플루언서들과의 공조영역을 넓혀, 2021 제9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물론 강원도관광 및 도내 제품 매출을 극대화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해 GTI박람회를 시작으로 러시아, 미국, 브라질, 멕시코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인플루언서 20명과 공조하며 GIN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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