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 SH공사)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개최한 '랜선 페스티벌 주민참여공연:예술로 만나는 마을사람들' 대상에 기타 연주 및 노래로 참여한 서초더샵포레의 '기타포레' 팀이 수상했다.

주민참여공연 대상팀 '기타포레' (사진= SH공사)
주민참여공연 대상팀 '기타포레' (사진= SH공사)

최우수상에는 공동육아로 맺어진 인연을 댄스 공연으로 승화시킨 양재리본타워 '리본둥이들'탐과 코로나19에 지친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 노래를 부른 '방구석 싱어 진주은'씨가 있고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 인기상 7팀, 아차상 20팀도 각각 선정됐다. 

SH공사의 주민참여공연은 참가자와 지역주민, SH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 6회를 맞이했다. 지난해 11월 2일부터 22일까지 71개팀 36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역대 최다 팀·인원이다. 온라인 예선, 본선 심사 등을 거쳐 12월 22일 최종 수상자가 발표됐다. 시상식 등은 사회적거리두기로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SH공사는 "공연 소문내기 리그램(인스타그램), 주민참여공연 관련 퀴즈, 지난 수상작 시청 소감 공모, 온라인 투표 등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 상품을 증정했다"고 13일 전했다. 수상자 인터뷰, 참여팀 공연 영상은 SH공사 유튜브 채널인 ‘청신호TV’와 주민참여공연 누리집(shjoomin.kr)에서 볼 수 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온라인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며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주민참여공연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생활의 큰 변화에 힘겹게 적응하고 있는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보다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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