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경기도는 12일 오후 4시 기준 기상청이 광명, 시흥, 고양, 김포 등 도내 4개 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비상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눈은 12일 자정까지 예보돼있다. 

12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사진= 뉴시스)
12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사진= 뉴시스)

도는 오후 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무과 등 10개 부서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마비 등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제설 대비를 실시한다.

또 고양시 현천동, 시흥 대야동 도내 116개 취약구간에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배치하고 제설제 사전살포 등 선제적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각 시군에 녹은 눈이 얼면서 도로결빙이 예상되는 고갯길이나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 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으며, 제설제 사전살포, 차량 감속안내 등 안전조치를 하도록 했다. 

이면도로 등 마을도로는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잔설제거와 제빙을 실시하도록 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가게 앞 눈치우기 협조안내를 독려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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