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흩어진 카드포인트를 2분이면 현금화해 계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금융위원회는 여신금융협회·카드업권과 함께 소비자가 신용카드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카드포인트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현금화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는 지난 5일 출시된 여신금융협회의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앱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사 포인트 조회 및 계좌 입금을 위해서는 포털 검색창에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계좌입금'을 입력하거나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통합조회 버튼이 나오고 개인정보 동의서 체크 후 본인인증(카드인증·아이핀인증·휴대폰인증 택)을 하면 여신금융협회의 위임장 창이 뜬다. 동의 후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누르면 발급받은 카드와 함께 포인트가 나온다. 잔여포인트가 있다면 하단에 '포인트 계좌입금' 누르고 계좌를 입력하면 포인트가 현금화돼 입금된다.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카드자동납부 및 통신요금 변경·해지도 할 수 있다.
국민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BC카드와 수협은행, 농협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SKT, KT, LGU+이 함께한다. 소비자는 납부 내역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을 예정이다.